BlueBow [bluːbou]  
Front Page
Tag | Location | Media | Guestbook | Admin   
 
'생각'에 해당하는 글(23)
2008.08.31   새학기
2008.08.07   Environmental Literacy: Paper? or Plastic?
2008.08.01   토끼와 거북이 2
2008.07.31   기다림.
2008.07.10   Take the A Train
2008.02.03   Looking for a Perfect Diary
2006.11.22   Women are from venus
2006.06.27   Left Brain vs. Right Brain
2006.02.26   운명적 만남
2006.02.13   동서부 트럭 여행


새학기
새로운 클라스룸을 찾아다니는 분주함
설레이는 얼굴들과
한학기를 훑는 Syllabus

새 공책과 새 연필.
새 실내화.
새 짝꿍.
새로운 담임선생님과의 인사
반장선거와 환경미화.
새로운 교과서.


새것 대한 설레임과 기대.
새. 로. 움이 없어졌다.

졸업한 후
오늘이 그날이고 그날이 내일이다.


Environmental Literacy: Paper? or Plastic?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도 Plastic bag을 쓰세요?
1불 주고 Reusable Bag 을 사서 쓰세요!
물건을 넣다보면 꽤 크답니다.
그로서리 쇼핑할때 마다 5 cent씩 credit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은 지구를 살리는데에 동참하게 되죠.
Think Globally, Act Locally!


토끼와 거북이



슬픈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날씨 화창한 어느날, 토끼와 거북은 경주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토끼의 아량으로 거북이는 토끼보다 10m 앞서출발하였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따라잡을수 있을까요?

상식적으로는 토끼가 거북이를 따라잡을 것 같지 않습니까?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그림참조)
(그림1)토끼와 거북이는 시작하기 전 10미터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림 2)토끼가 거북이가 있던 자리로 왔다고 칩시다.
하지만 이미 거북이는 그 자리를 떠나 더욱 앞으로 전진한 상태입니다.
(그림 3)토끼는 저멀리에 보이는 거북이를 향해. 거북이가 있던 자리로 뛰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거북이는 또 저만큼 가버렸습니다.
토끼는 다시 거북이를 향해 거북이가 있던 자리로 뛰어가지만 그동안 거북이는 그자리를 이미 떠났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한발치 앞에두고는 계속하여 쫓아가지 못하는 샘이죠.
그래서 토끼는 거북이를 만날수 없었던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나를 만날수 없습니다.
.
.
.

아! 달리기 연습을 더 해야겠군요.




기다림.

기다림..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일까? 재미없는 일일까?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가슴두근 거리는 일일까? 감상적이지 않은 일일까?

얼만큼을 기다려야 하는걸까?
그 얼만큼에 따라
"그래, 그 정도는 기다릴수 있지." 라고 기다림의 마음을 쓰다듬어 줄수 있는냐 말이다.
나의 기다림의 마음은 이렇게 크~~~은데 말이다.


정말 싫다.
기다림.

ups

I'm tracking UPS shipment for 4 days.



Take the A Train

사용자 삽입 이미지

Get on Board
Take the A Train
Eldar Djangirov


기차를 잡아 타요.

우리의 인생은 기차타기와 같다.
그냥 서있다가 어디론가 가고 있는 기차가 오면 거기에 그냥 점프! 올라타는거다.
그리고 달리고 있는 기차안에 앉아 빠르게 지나가는 창밖을 구경하고 있으면 된다.
그러면 기차는 당신을 어디론가 데려다 준다.

혹 그길이 당신의 맘에 안들면 다시 점프!해서 내리고,
또 다른 기차에 점프!해서 올라타면 된다.
그러면 기차는 당신을 어디론가 또 데려다 준다.
그리고 당신은 변해있다.

플랫폼에 서서 뭔가를 기다리며 한참을 있었던 나는
(사실 뭐를 기다리는지 잘 알지도 못한채, 하염없이 그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 돌아보니
다른 사람은 뭔가를 잡아 타고 저만치 먼저 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난 혼자 남았다.

'왜 내 기차는 오지 않느냐' 말이다. 내가 탈 기차.
사실 몇차례 기차가 왔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놈의 기차는 잠시 머뭇거리는 내 행동에 인색하게 굴었다.
금새 문을 닫고 기장은 깃발을 흔들었다.
그리고 떠나버렸다.


나의 순발력이 문제였다.
jump! 하면 되는것인데 말이다.
jump!
jump!!

점프!
점프연습을 많이 하면 잘 할수 있을까?

내 맘에 꼭드는 기차가 와야하는데...
언제까지
언제까지
기차 탓을 할래?

점프연습을 하란 말이다.



Looking for a Perfect Diary
Looking for a Perfect Diary
As New Year comes, I find a need for a diary. I've always loved old-fashion way of life style. It doesn't mean that I am out-dated with technology, I had a Clie once actually, early aged PDA by Sony, a gift by someone back in 2000 (Not much people used PDA back then unlike these days with 'berry series') and I started to adapt myself to it. However, I have to confess that I failed to make a use. It was very handy gadget with nice software, Calendar,To-Do, MP3, even Map, which I have explored but it didn't last long for my interest. For some reason,it was easier for me getting organized with pencil and a note, specially when it came to scheduling. I write or erase. I turn over or turn back to the page I want. Flipping through dog-ear pages, I could find what I wanted to find with no effort. It was fun to see my handwriting which often revealed my thoughts and feelings of days. Most of all, it ENGRAVES my history. It does not disappear unless it gets roasted in my house on fire or stolen by some curious stalker of mine. These are the reasons that I keep coming back to paper and pen.

So I went to shop for a new diary, the PERFECT ONE. It started as a fun experience. I went to one store where whole shelf with thousands of journals, address book, birthday book,etc, and I found myself going through one product to the other comparing their uses. Then I came down to couple features that I would like in my diary.
1. It has to be no-lined blank pages.
2.The quality of paper was very important, it should glide well with both pencil AND pens. I would like a creamy ivory paper instead of bright arctic white.
3.I wanted sophisticated cover which means no nonsense picture or bright color. It shoud not be too hard or too floppy. Leather would be a possibility.
4.Thickness was important. If it looks like fat yellow-page book, I  become overwhelmed by it and stop writing after few pages.
5.The size was important as well. 4 by 5 perfect.
This is a description of my dream diary.

I've been looking for this perfect diary all over the place, Barnes & Nobles, Borders, Cody's book store, Papyrus from my home town to San Francisco.

Unfortunately, not a single one satisfied me.


Looking for Mr.Right
"Just like you would try on many different styles in the fitting room for a perfect jean before paying hundred dollars, you should date many guys as possible and see if he is the right one for you." According to 어떤 아주머니's theory. It seemed to make sense at that time. I doubt it now because I know there is no single jean customized for me unless I tailor it. If the jean is long then we cut the length, if it feels loose in the waist, we have a belt to tighten it. There is no perfect jean fit for me but I can alter it with my resources or wait until my new jean becomes my body shape .
 
Since I found no perfect diary, I asked myself,"Do I have to look more stores for 'THE ONE'? " More designs and notes I get exposed to, less I will be satisfied with my new diary. I know there is no note accomodates everything that I listed as my perfect diary. Even if there was a single "perfect" one, I would be complaining about its faultlessness.
 
I have to live with it. I have to learn to get 'fit' with it and be happy about my choice
.


Women are from venus

[여] 성들은 자신의 철저한 주기에 따라

철저히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살아간다.


내가 오늘 짜증이 나는것은 '그날'이기 때문이고,

내가 오늘 많이 먹는것은 '그날'이 다가오기 때문이고

내가 오늘 기분이 좋은것은 '그날'이 끝났기 때문이다.


[이] 주기는 아주 철저한데,

한달간의 주기에  몇년 길들여진 여성들은

그렇기 때문에  며칠후의 기분 상태를 미리 예측할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 준비와 방어를 할수 있다.


감성적이 되어버리는 '그날' 며칠전은

중대한 결정을 피하는것이 좋겠고,


짜증이 마구 나는 '그날'은

주위 사람들에게 혹 조심해서 대해야하며


잠이 많아지는 '그날'은

아침 약속을 하지 않는게 좋겠다.


이러한 금성인들은

365일이 아주 똑같거나 또는 매우 불규칙한 주기를 가지고 있는

화성인들의 하루하루는 어떨까 생각해본다.



단순하고 스트레잇한 화성인들은

complicate하고 complex 한 금성인들에게 말한다.

'이해할수 없어'라고.

.

.

.

당연하다.

그들은 이해할수 없다.



Left Brain vs. Right Brain

[우뇌와 좌뇌].

우리의 뇌는 우뇌와 좌뇌로 구분되어있다.

logic과 이성을 담당하는 좌뇌는 냉혹한 합리화에 익숙해있고,

감성과 예술을 담당하는 우뇌는 정의 할수 없는 우리의 감정을 표현한다.


[좌뇌는 우뇌를 지배한다]

=

 우리의 감정은 논리와 이성에 의해 지배된다.


 
을 살펴보면 그렇다.
하늘을 날기도 하고,말도 안되는 사람과 결혼도 하고,
동물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잠을 자는 동안 우뇌(감정)는 좌뇌(이성)의 지배에서

잠깐 벗어나기 때문이다.


가끔은 이러한 좌뇌의 지배를 막아보기 위해
술이나 어떤 다른것을 사용해보기도 한다
.


리는 태어났을 때 그리고 어린아이일때

자신이 느끼는바 그대로 행동하고 말한다.

그것은 우리의 이성적인 좌뇌가

우뇌의 그러한 선택에 대해 검증 혹은 냉철한 논리 단계를 거치지 않고 그러한 본능적인 면을 허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학습과 부모님의 훈계,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우뇌가 느끼는 모든 경험과 감정은

좌뇌의 독재에 의해 논리적으로 분석되어 메모리에 저장된다.


그리고 후에는
이제까지 살아가면서 차곡차곡 잘 저장해둔 메모리에 의해

살아가게 된다.
혹 메모리에 저장된 것과 다르면 틀린것이 된다.


슬픈 일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마음으로 감정으로 느끼는것이 아닌..
이미 저장된 메모리의 룰에 따라

모든 결정을 하고 행동하고 말하고..하는것은....


어쩌면 우뇌(감정)로 결정을 하는 사람을 보고
본능적이고 덜 성숙된 인간이라고 탓하는 사람도 있을듯이다.
그럼 그렇게 말하는 분들은

아주 성숙된 모습으로... 철저한 좌뇌(이성)의 통제로...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


의 문제는
어느정도 까지 우뇌에게 울타리를 허락해야할지 ..
그리고

울타리에 갇혀진 우뇌의 감정과 생각들을 관리하는

좌뇌에게 얼마만큼의 권리를 주어야할지.

인것이다.


"좌뇌 우뇌 울타리 문제"의 결정권을
좌뇌에게 맡겨해야하는지.
우뇌에게 맡겨야 하는지도

또다른 문제이다.



운명적 만남

[가] 끔은 운명적인 만남을 꿈꾼다.

그러니까 우리는 만날수 밖에 없었던 인연이었던거야.... 같은거.


[비] 행기를 탈때면

내 옆에 앉을 사람에 대해 상상해보거나 fantasize해 본다.

멋진 수트를 입은 비즈니스맨.

아님 깔끔한 스타일의 이상형 남자.

열시간 남짓 비행을 지루하지 않게 해줄 말 잘통하는 남자.


나의 시나리오는 대충 이렇다.

1.위의 한사람이 내 옆에 앉는다.

2."어디사세요"? 같은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3."아, 거기요? 제친구가 거기 사는데.." 등의 질문으로 공통점을 하나 발견한다.

4.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5. 전화번호나 연락처를 나눈다.



이제까지

한국과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1.미국으로 출장왔다가 가족으로 돌아가는것 같은 40대 아저씨

(아내가 좋아할만한 화장품을 골랐고, 술을 샀고, 아이들의 초콜렛을 사는것으로 보아..)

2.유학생남자(파이널 끝나자 마자 집으로 돌아가는거였는지 12시간 내내 잠만 잤음).

3.별로 학문에는 관심없고, 미국에 골프치러 온것 같던 방문교수

4.자기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20분 실랑이 벌이던 인도아저씨

(한국을 경유해서 자신의 홈컨튜리 인도가는)

5.미국에 딸이나 동생이나 뭐 연고지가 있었던것 같았던 한국 아주머니(미국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지만 가족이 미국에 있어서 몇번 미국을 오간턱에 대강 미국에 실정을 알고계시는, 어설픈 영어를 섞어 쓰시던...)


쳇..

정말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나오는 펄펙한 상황은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것일까.


[깔] 끔한 외모에 센스있는 스타일,

거기다가 말까지 잘통하고 관심분야와 취미가 비슷한 한사람이

내 옆자리에 앉게 되어

지루한 열두시간의 비행을 멋지게 한다는..

그리고 결론적으로 그사람과 남은 여생을 함께 한다는

그런 시나리오 말이다.

그런 만남 말이다.

그런 운명적 만남 말이다.


[미] 국과 한국을 오가는 비행기회사는 10개남짓된다고 치자. (대한항공, 아시아나,싱가포르, 유나이티드...)

일단, 가 대한항공을 고를 확률은 1/10 이 된다.

나는 17A석에 앉았고 는 17B.

40줄 x 10석=400 그러므로 가 17B에 배정받을 활률은 1/400


P(비행기회사 ) = 1/10

P(자리배정)=1/400

P(비행기회사) X P(자리배정) = 1/10 X 1/400 = 1/4000


거기에 와 내가 같은 날짜에 비행을 하게 된것과,

의 출발지와 도착지가 나와 같다는것과

나는 창문석을 원했고, 는 그렇지 않았다는것과.

여러가지를 조합할때.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그런 운명적 만남 인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로맨틱한 운명론은 쓸때없는 환상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말이 안된다!라고 단정지을수도 없다.



운명이라는것은 ....

내가 만들어 가는걸까

아님 정말 운명이 있는걸까?



동서부 트럭 여행

그는 가끔 책을 보며 식사를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요리책이라고 했다.


칠리를 만드는 법이라며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입에 한가득 씹으며 칠리에 대한 이야기를 잔뜩한다.


갑자기 왠 요리책이냐고 했더니

몇달동안의 계획을 이야기 해주었다.


그는 몇달동안 트럭운전을 하며 미국 동서부를 일주 할거라고 했다.

트럭안에서 음식을 해먹어야하는데 그때에 필요한것이 요리책이란다. 웃끼는 소리답지 않게 그의 계획은 완전히 치밀했다.


지금 그는 트럭운전 클래스를 듣고 있으며,

라이센스가 생기면

이곳저곳 물건을 운반해주며 돈을 버는것과 동시에

여러곳을 여행할수 있다는 장점을....

그는  선물받은 로보트의 변신기능을 자랑하며 설명하는 9살짜리 어린애 와 같은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개인트럭을 살것이라고 했다. 그 트럭에는 위성TV가 달려있으며, 전자레인지와 간이 침대도 있을것이라고 했다.

트럭station마다 샤워실이 있으므로 씻는것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이 한번도 가보지 못한 그런곳을 가서,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음식과 새로운 날씨와 그런것들을 경험할거라고 했다.


컴퓨터와 티브이, radio로 시작되는 이곳의 아침과는 달리

아침에 일어나면 아름다운 view가 눈앞에 펼쳐질것이라며 그는 눈을 반쯤 감았다 떴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맞장구를 쳐주며 가끔 호기심많은 척하며

속으론 "아...뭐야..제정신 맞아? "+ " 트럭여행? 재미있겠다"  라는 두 생각을 하고있었다.


딱 6개월간이라고 했다.

그동안은 나를 볼수 없을거라며 보고싶어하지 말라고 했다.


돌아오는 길에

"나에겐 나의 인생중 6개월을 떼어

트럭여행에 투자 할수 있는 Passion이 있는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눈동자가 다시 보고싶어졌다.



BLOG main image
The life and times of
 Notice
 Category
Bluebow (103)
Herstory (61)
SX-70 (13)
ChefChoi (17)
GreenThumb (3)
ListenTo (3)
Finance (1)
ReviewLog (5)
 TAGS
This American Life The-Impossible-Project golf Self Marketplace Money Paradox of Choice Election Day Car Talk The kid who climbed Everest Edward Bear Grylls pasta Book Review Lemonade tycoon Running Portrait silhouette Nov 4 2008 Coconut Oil nike+ CookCookCook Podrunner POLAROID Environmentalist travel best of youtube Film 600 Podcasts car wash Man VS Wild SX-70 polanoid.net on love Love Bear Grylls 생각 Michelle Obama Golf smart mindless rumbles SavePolaroid UnblockMe Music & memories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Entries
 Recent Comments
 Archive
 Link Site
 Visitor Statistics
Total :
Today :
Yesterday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