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Bow [bluːb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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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story/Mindless Rambling'에 해당하는 글(30)
2009.02.21   . 1
2009.02.18   당신과 나만의 언어
2009.02.11   그 섬에 가고싶다.
2009.02.10   튜울립 1
2009.01.21   Mrs.O & Fashion
2008.10.24   Man Vs. Wild starring Bear Grylls 1
2008.08.31   새학기
2008.08.01   토끼와 거북이 2
2008.07.31   기다림.
2008.07.10   Take the A Train


.
사랑은 용기 있는 자의 것.


당신과 나만의 언어
사람이 서로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함께 이야기하는 언어는 일반적인 언어,
사전에서 정의된 담론의 언어로부터 멀어진다.
익숙함은 새로운 언어를 창조한다

두  연인이 함께 짜 내려가는 이야기와 관련을 맺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잘 이해할 수가 없는, 친밀성에 기초한 집안 언어이다.
그것은 공유된 경험의 축적을 암시하는 언어이다.
거기에는 관계의 역사가 담겨 있다.

그 언어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과 달라진다.
-Alain de Botton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그 섬에 가고싶다.
관념과 관습이 없는 곳으로 떠나버리고 싶다.
너의 눈도 나의 눈도 그들의 눈도 저들의 눈도.... 없는 곳으로..


그후엔,
내가 선택한 결정에 대해서 후회 않을 자신과
의지와 신념이
강해야겠다.


튜울립

나는 튤립을 좋아한다.
꽃의 으뜸이라면 장미라지만,
단순하고 단아한 깨끗한 튤립이 좋다.

그렇다. 나는 튤립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래서 뭐 어쨌다는 말인가?

내가 튤립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내가 튤립을 좋아하는 사실 이외에
그 어떤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그냥 내가 튤립이 좋아한다는 사실밖에...

"커피가 좋아요?" "티가 좋아요?"
"액션 영화?" "코믹 영화?"
"무슨 계절을 좋아하죠?"
"어떤 음식을 좋아하나요?"

똑같은 질문과 똑같은 대답. 너무나도 진부하다.
커피를 좋아하면 어쩔것이며, 여름을 좋아하면 어쩔것이며, 인디안푸드를 좋아면 어쩔것인데..
커피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가 다음날 차를 마시면 안되는것이며,
여름을 좋아했다고 대답했다가 눈이 좋다고 하면 안되는것이며,
1년 365일 인디언 푸드를 사주겠다는것인가?

그래서 가끔은
A가 좋아요.B가 좋아요 했을때,
난 그냥
아무거나 말해버린다.

어차피 바뀐다.


Mrs.O & Fashion
s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Michelle Obama의 포스
그리고 패션.
어울리는 듯 아닌듯 여하튼 말로 할수 없다.

그녀의 패션을 관심있게 보기 시작한것은 11/4일 Obama가 대통령 당선되던날.
빨간 옷을 입은 그의 두 딸들과 함께한 그때의 Michelle Obama의 드레스를 도대체 잊을수 없다.

까만 바탕의 드레스안에 다시 그려진 빨간색 드레스는 무슨 물감으로 그려진 빨간 해를 연상시켰다.
착시현상을 일으켜 날씬하게 보이려는 목적이 있었을까..
특이한 디자인의 이 드레스는 내 취향은 확실히 아니지만, 잘 어울리는듯 하다. 
아무튼 당선 그날의 그의 가족들과 그녀의 모습이
선홍색 드레스의 강렬함으로 머릿속에서 지워지지않는다.

Inauguration Day
두번째 사진으로,
라임색의 드레스와 코트와 연두색 장갑까지.
다행히 신발은 연두색은 아니었으나 그와 비슷한 계열인 초록.
아무튼 배추같은 의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Inaugural Ball First Dance
타이완 계의 26세의 젊은 디자이너의 이 하얀 드레스는
이상하게도 그녀와 잘 어울리는데,
한쪽어깨가 드러나는 긴 드레스, 그리고 Mr.President와의 댄스 Scene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나저나 오바마정권 취임식의 영향으로 이번주 Stock은 어떻게 될려는지 .


Man Vs. Wild starring Bear Grylls


이번에는 이 사람이다.
Bear Grylls.
한참 Prison Break 주인공 Wentworth Miller에 한참을 빠져있었었다.
짧은 머리. 무표정한 얼굴 속에 그 무엇. 감옥에서 탈출하는 그 치밀함이 어찌나 멋지던지..

하지만, 이제는 극중 캐릭터가 아닌, 실존 인물이다.


Bear Grylls.
막연히 " 난 꼭 이다음에 배낭 하나 매고 알래스카 갈꺼야!" 라고 이야기 하곤했다.
몇달 전 쫌 좋아하는 Discovery Channel 에서  MAN vs. WILD를 보게되고,
이 프로그램은 주인공이 아무것도 없이 칼 하나 가지고 극악한 환경속에서 며칠을 사는것을 보여준다.
마른 나뭇가지로 불을 지피는것, 마른 풀로 이부자리를 만드는것, 곰을 피할수 있는 잠자리를 찾아서 잠을 청하는것, 나무줄기로 밧줄을 만들어 암벽을 오르고 내리고, 몇십피트의 폭포수에서 떨어지는것, 고단백질의 벌레따위를 씹어 먹는것, 이끼를 짜서 목을 축이는, 토끼 따위를 구워 먹는, 심지어 자신의 소변까지도...

서바이벌 가이드책을 보는듯 많은 정보거리를 얻는다. 혹 나중에 알래스카에 배낭매고 갔을때 유용할것 같은..
하지만 그런 informative한 그사람의 지식보다 더 매력적인건 그의 정신력.
무언가에 도전하고 끈질길 생존력을 보여주는 그 정신력.
너 무 나 도 멋 지 다.

그리고 며칠후,난 팬사이트를 들락거리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특히 그의 또박또박한 영국 엑센트는 더더욱 재미를 더한다.


BIOGRAPHY:

Edward (Bear) Michael Grylls
Born - June 7, 1974 (쌍동이 자리)

1. Special Force Soldier of the British Army.,
2. 특별훈련으로 간 아프리카에서 parachuting 사고로 척추 3군데가 부러짐에도 불구하고,
요가와 재활. 치료후 continuing 암벽등반
3. 23세 최연소 기네스북에 오른 에베레스트산 정복한 영국인
4. 추운 겨울 Inflatable boat로 North Atlantic Arctic Ocean 을 건넘.


INTERVIEW

What is the best survival tool to carry with you besides a knife, flint, and canteen?
Our brain is our greatest survival tool- survival is all about ingenuity: thinking your way round a challenge, calmly, in the heat of the moment. And a big heart is then needed to keep going and to never give up.

>More on Interview


어쩌지?
이제는 Rock Climbing이 하고 싶다.
요세미티 해프돔까지만, 도전해볼까?


새학기
새로운 클라스룸을 찾아다니는 분주함
설레이는 얼굴들과
한학기를 훑는 Syllabus

새 공책과 새 연필.
새 실내화.
새 짝꿍.
새로운 담임선생님과의 인사
반장선거와 환경미화.
새로운 교과서.


새것 대한 설레임과 기대.
새. 로. 움이 없어졌다.

졸업한 후
오늘이 그날이고 그날이 내일이다.


토끼와 거북이



슬픈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날씨 화창한 어느날, 토끼와 거북은 경주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토끼의 아량으로 거북이는 토끼보다 10m 앞서출발하였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따라잡을수 있을까요?

상식적으로는 토끼가 거북이를 따라잡을 것 같지 않습니까?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그림참조)
(그림1)토끼와 거북이는 시작하기 전 10미터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림 2)토끼가 거북이가 있던 자리로 왔다고 칩시다.
하지만 이미 거북이는 그 자리를 떠나 더욱 앞으로 전진한 상태입니다.
(그림 3)토끼는 저멀리에 보이는 거북이를 향해. 거북이가 있던 자리로 뛰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거북이는 또 저만큼 가버렸습니다.
토끼는 다시 거북이를 향해 거북이가 있던 자리로 뛰어가지만 그동안 거북이는 그자리를 이미 떠났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한발치 앞에두고는 계속하여 쫓아가지 못하는 샘이죠.
그래서 토끼는 거북이를 만날수 없었던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나를 만날수 없습니다.
.
.
.

아! 달리기 연습을 더 해야겠군요.




기다림.

기다림..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일까? 재미없는 일일까?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가슴두근 거리는 일일까? 감상적이지 않은 일일까?

얼만큼을 기다려야 하는걸까?
그 얼만큼에 따라
"그래, 그 정도는 기다릴수 있지." 라고 기다림의 마음을 쓰다듬어 줄수 있는냐 말이다.
나의 기다림의 마음은 이렇게 크~~~은데 말이다.


정말 싫다.
기다림.

ups

I'm tracking UPS shipment for 4 days.



Take the A Train

사용자 삽입 이미지

Get on Board
Take the A Train
Eldar Djangirov


기차를 잡아 타요.

우리의 인생은 기차타기와 같다.
그냥 서있다가 어디론가 가고 있는 기차가 오면 거기에 그냥 점프! 올라타는거다.
그리고 달리고 있는 기차안에 앉아 빠르게 지나가는 창밖을 구경하고 있으면 된다.
그러면 기차는 당신을 어디론가 데려다 준다.

혹 그길이 당신의 맘에 안들면 다시 점프!해서 내리고,
또 다른 기차에 점프!해서 올라타면 된다.
그러면 기차는 당신을 어디론가 또 데려다 준다.
그리고 당신은 변해있다.

플랫폼에 서서 뭔가를 기다리며 한참을 있었던 나는
(사실 뭐를 기다리는지 잘 알지도 못한채, 하염없이 그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 돌아보니
다른 사람은 뭔가를 잡아 타고 저만치 먼저 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난 혼자 남았다.

'왜 내 기차는 오지 않느냐' 말이다. 내가 탈 기차.
사실 몇차례 기차가 왔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놈의 기차는 잠시 머뭇거리는 내 행동에 인색하게 굴었다.
금새 문을 닫고 기장은 깃발을 흔들었다.
그리고 떠나버렸다.


나의 순발력이 문제였다.
jump! 하면 되는것인데 말이다.
jump!
jump!!

점프!
점프연습을 많이 하면 잘 할수 있을까?

내 맘에 꼭드는 기차가 와야하는데...
언제까지
언제까지
기차 탓을 할래?

점프연습을 하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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