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Bow [bluːb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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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less rumbles'에 해당하는 글(8)
2008.11.16   Hit the rock bottom yet? 1
2008.08.31   새학기
2008.08.01   토끼와 거북이 2
2008.07.31   기다림.
2008.07.10   Take the A Train
2006.11.22   Women are from venus
2006.06.27   Left Brain vs. Right Brain
2006.02.26   운명적 만남


Hit the rock bottom yet?


즐거운 주유.
요즘은 한통을 꽉 채워도 40불이 안된다 .
예전에 한참 65불 할때는 정말 겂났었는데
요즘은 자꾸 기름값이 내린다.
맘같아서는 많이 사서 그라지에 보관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개스값이 자꾸 내리는거다.
언제사야 "timing"을 잘 맞추어서 사는건지 모르겠다.
주유하고 돌아서면 숫자가 내려가 있다.



My stock performance compared to S&P500 on 11/17/2008


Bottom을 쳤을때 많이 사두어야하는데 말이다.
바닥으로 확 내려갔을때, 기회를 보고 확 사야하는데 말이다.
문제는 말이다.
오늘이 바닥인지. 내일이 바닥인지. 이미 바닥을 쳤는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새학기
새로운 클라스룸을 찾아다니는 분주함
설레이는 얼굴들과
한학기를 훑는 Syllabus

새 공책과 새 연필.
새 실내화.
새 짝꿍.
새로운 담임선생님과의 인사
반장선거와 환경미화.
새로운 교과서.


새것 대한 설레임과 기대.
새. 로. 움이 없어졌다.

졸업한 후
오늘이 그날이고 그날이 내일이다.


토끼와 거북이



슬픈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날씨 화창한 어느날, 토끼와 거북은 경주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토끼의 아량으로 거북이는 토끼보다 10m 앞서출발하였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따라잡을수 있을까요?

상식적으로는 토끼가 거북이를 따라잡을 것 같지 않습니까?
하지만  생각해봅시다. (그림참조)
(그림1)토끼와 거북이는 시작하기 전 10미터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림 2)토끼가 거북이가 있던 자리로 왔다고 칩시다.
하지만 이미 거북이는 그 자리를 떠나 더욱 앞으로 전진한 상태입니다.
(그림 3)토끼는 저멀리에 보이는 거북이를 향해. 거북이가 있던 자리로 뛰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거북이는 또 저만큼 가버렸습니다.
토끼는 다시 거북이를 향해 거북이가 있던 자리로 뛰어가지만 그동안 거북이는 그자리를 이미 떠났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를 한발치 앞에두고는 계속하여 쫓아가지 못하는 샘이죠.
그래서 토끼는 거북이를 만날수 없었던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나를 만날수 없습니다.
.
.
.

아! 달리기 연습을 더 해야겠군요.




기다림.

기다림..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일까? 재미없는 일일까?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가슴두근 거리는 일일까? 감상적이지 않은 일일까?

얼만큼을 기다려야 하는걸까?
그 얼만큼에 따라
"그래, 그 정도는 기다릴수 있지." 라고 기다림의 마음을 쓰다듬어 줄수 있는냐 말이다.
나의 기다림의 마음은 이렇게 크~~~은데 말이다.


정말 싫다.
기다림.

ups

I'm tracking UPS shipment for 4 days.



Take the A Train

사용자 삽입 이미지

Get on Board
Take the A Train
Eldar Djangirov


기차를 잡아 타요.

우리의 인생은 기차타기와 같다.
그냥 서있다가 어디론가 가고 있는 기차가 오면 거기에 그냥 점프! 올라타는거다.
그리고 달리고 있는 기차안에 앉아 빠르게 지나가는 창밖을 구경하고 있으면 된다.
그러면 기차는 당신을 어디론가 데려다 준다.

혹 그길이 당신의 맘에 안들면 다시 점프!해서 내리고,
또 다른 기차에 점프!해서 올라타면 된다.
그러면 기차는 당신을 어디론가 또 데려다 준다.
그리고 당신은 변해있다.

플랫폼에 서서 뭔가를 기다리며 한참을 있었던 나는
(사실 뭐를 기다리는지 잘 알지도 못한채, 하염없이 그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 돌아보니
다른 사람은 뭔가를 잡아 타고 저만치 먼저 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난 혼자 남았다.

'왜 내 기차는 오지 않느냐' 말이다. 내가 탈 기차.
사실 몇차례 기차가 왔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놈의 기차는 잠시 머뭇거리는 내 행동에 인색하게 굴었다.
금새 문을 닫고 기장은 깃발을 흔들었다.
그리고 떠나버렸다.


나의 순발력이 문제였다.
jump! 하면 되는것인데 말이다.
jump!
jump!!

점프!
점프연습을 많이 하면 잘 할수 있을까?

내 맘에 꼭드는 기차가 와야하는데...
언제까지
언제까지
기차 탓을 할래?

점프연습을 하란 말이다.



Women are from venus

[여] 성들은 자신의 철저한 주기에 따라

철저히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살아간다.


내가 오늘 짜증이 나는것은 '그날'이기 때문이고,

내가 오늘 많이 먹는것은 '그날'이 다가오기 때문이고

내가 오늘 기분이 좋은것은 '그날'이 끝났기 때문이다.


[이] 주기는 아주 철저한데,

한달간의 주기에  몇년 길들여진 여성들은

그렇기 때문에  며칠후의 기분 상태를 미리 예측할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 준비와 방어를 할수 있다.


감성적이 되어버리는 '그날' 며칠전은

중대한 결정을 피하는것이 좋겠고,


짜증이 마구 나는 '그날'은

주위 사람들에게 혹 조심해서 대해야하며


잠이 많아지는 '그날'은

아침 약속을 하지 않는게 좋겠다.


이러한 금성인들은

365일이 아주 똑같거나 또는 매우 불규칙한 주기를 가지고 있는

화성인들의 하루하루는 어떨까 생각해본다.



단순하고 스트레잇한 화성인들은

complicate하고 complex 한 금성인들에게 말한다.

'이해할수 없어'라고.

.

.

.

당연하다.

그들은 이해할수 없다.



Left Brain vs. Right Brain

[우뇌와 좌뇌].

우리의 뇌는 우뇌와 좌뇌로 구분되어있다.

logic과 이성을 담당하는 좌뇌는 냉혹한 합리화에 익숙해있고,

감성과 예술을 담당하는 우뇌는 정의 할수 없는 우리의 감정을 표현한다.


[좌뇌는 우뇌를 지배한다]

=

 우리의 감정은 논리와 이성에 의해 지배된다.


 
을 살펴보면 그렇다.
하늘을 날기도 하고,말도 안되는 사람과 결혼도 하고,
동물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잠을 자는 동안 우뇌(감정)는 좌뇌(이성)의 지배에서

잠깐 벗어나기 때문이다.


가끔은 이러한 좌뇌의 지배를 막아보기 위해
술이나 어떤 다른것을 사용해보기도 한다
.


리는 태어났을 때 그리고 어린아이일때

자신이 느끼는바 그대로 행동하고 말한다.

그것은 우리의 이성적인 좌뇌가

우뇌의 그러한 선택에 대해 검증 혹은 냉철한 논리 단계를 거치지 않고 그러한 본능적인 면을 허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학습과 부모님의 훈계,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우뇌가 느끼는 모든 경험과 감정은

좌뇌의 독재에 의해 논리적으로 분석되어 메모리에 저장된다.


그리고 후에는
이제까지 살아가면서 차곡차곡 잘 저장해둔 메모리에 의해

살아가게 된다.
혹 메모리에 저장된 것과 다르면 틀린것이 된다.


슬픈 일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마음으로 감정으로 느끼는것이 아닌..
이미 저장된 메모리의 룰에 따라

모든 결정을 하고 행동하고 말하고..하는것은....


어쩌면 우뇌(감정)로 결정을 하는 사람을 보고
본능적이고 덜 성숙된 인간이라고 탓하는 사람도 있을듯이다.
그럼 그렇게 말하는 분들은

아주 성숙된 모습으로... 철저한 좌뇌(이성)의 통제로...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


의 문제는
어느정도 까지 우뇌에게 울타리를 허락해야할지 ..
그리고

울타리에 갇혀진 우뇌의 감정과 생각들을 관리하는

좌뇌에게 얼마만큼의 권리를 주어야할지.

인것이다.


"좌뇌 우뇌 울타리 문제"의 결정권을
좌뇌에게 맡겨해야하는지.
우뇌에게 맡겨야 하는지도

또다른 문제이다.



운명적 만남

[가] 끔은 운명적인 만남을 꿈꾼다.

그러니까 우리는 만날수 밖에 없었던 인연이었던거야.... 같은거.


[비] 행기를 탈때면

내 옆에 앉을 사람에 대해 상상해보거나 fantasize해 본다.

멋진 수트를 입은 비즈니스맨.

아님 깔끔한 스타일의 이상형 남자.

열시간 남짓 비행을 지루하지 않게 해줄 말 잘통하는 남자.


나의 시나리오는 대충 이렇다.

1.위의 한사람이 내 옆에 앉는다.

2."어디사세요"? 같은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3."아, 거기요? 제친구가 거기 사는데.." 등의 질문으로 공통점을 하나 발견한다.

4.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5. 전화번호나 연락처를 나눈다.



이제까지

한국과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1.미국으로 출장왔다가 가족으로 돌아가는것 같은 40대 아저씨

(아내가 좋아할만한 화장품을 골랐고, 술을 샀고, 아이들의 초콜렛을 사는것으로 보아..)

2.유학생남자(파이널 끝나자 마자 집으로 돌아가는거였는지 12시간 내내 잠만 잤음).

3.별로 학문에는 관심없고, 미국에 골프치러 온것 같던 방문교수

4.자기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20분 실랑이 벌이던 인도아저씨

(한국을 경유해서 자신의 홈컨튜리 인도가는)

5.미국에 딸이나 동생이나 뭐 연고지가 있었던것 같았던 한국 아주머니(미국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지만 가족이 미국에 있어서 몇번 미국을 오간턱에 대강 미국에 실정을 알고계시는, 어설픈 영어를 섞어 쓰시던...)


쳇..

정말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나오는 펄펙한 상황은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것일까.


[깔] 끔한 외모에 센스있는 스타일,

거기다가 말까지 잘통하고 관심분야와 취미가 비슷한 한사람이

내 옆자리에 앉게 되어

지루한 열두시간의 비행을 멋지게 한다는..

그리고 결론적으로 그사람과 남은 여생을 함께 한다는

그런 시나리오 말이다.

그런 만남 말이다.

그런 운명적 만남 말이다.


[미] 국과 한국을 오가는 비행기회사는 10개남짓된다고 치자. (대한항공, 아시아나,싱가포르, 유나이티드...)

일단, 가 대한항공을 고를 확률은 1/10 이 된다.

나는 17A석에 앉았고 는 17B.

40줄 x 10석=400 그러므로 가 17B에 배정받을 활률은 1/400


P(비행기회사 ) = 1/10

P(자리배정)=1/400

P(비행기회사) X P(자리배정) = 1/10 X 1/400 = 1/4000


거기에 와 내가 같은 날짜에 비행을 하게 된것과,

의 출발지와 도착지가 나와 같다는것과

나는 창문석을 원했고, 는 그렇지 않았다는것과.

여러가지를 조합할때.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그런 운명적 만남 인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로맨틱한 운명론은 쓸때없는 환상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말이 안된다!라고 단정지을수도 없다.



운명이라는것은 ....

내가 만들어 가는걸까

아님 정말 운명이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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