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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크로와상

 


크로와상 안에 고구마를 넣어보자.

 

준비물: 디너롤 반죽 (사진참조), 꿀, 버터, 계피가루, 우유, 설탕, 버터, 쿠키시트, 고구마 서너개

 

1. Crescent 디너롤 반죽을 산다.

내용물을 열때 설명서를 잘 읽고 열자.나처럼 캔오프너로 돌리다가 반죽들이 마구 팝되며 튀어나오지 않도록.

 

2. 동그랗게 모아진 반죽을 펴주자.

그러면 8조각이 나온다.

삶은 고구마를 으깨어 설탕, 꿀, 계피가루, 버터, 우유, 피넛버터등을 적당히 석어준다.

 

 

3. 고구마 으깬것을 반죽에 잘 넣고 돌리고 위에 버터를 발라준후 쿠키시트에 가지런히 놓는다.

 

 

4. 화씨 375로 프리힛된 오븐에 넣고 베이크 한다.

10분에서 13분정도.

 

5. 완성.



마지막
이 세상엔 마지막이라는것이 있다.
'영원'의 반의어 정도 되는것.
끝,마지막,되돌릴수 없는 그런것,The End...


[이것이 내 마음이야.]
마지막을 알고 있다는 사실은 가끔 내자신을 괴롭힌다.
사랑하는 사람과 2시간후 헤어져야한다는것을 깨달은 후 나의 마음.
나의 6-3-3-5 학창시절의 대막이 곧 내려질것을 아는 나의 마음.
하하호호 부드러운 바람과 햇살과 조금은 분주한 sproul plaza를 거닐던 나의대학생활의 을 알고 있는 내 마음.
낯익은 친구들의 모습과 그들의 목소리와 몸짓들을 더 이상 듣고볼수 없는것을 아는 마음.
기대하고 준비한 공연/행사등등의 이 다가옴을 알아챈 마음.
10년 이상 살아온 집에서 이삿짐을 옮기며 드는 마음.
정든 사람들과 '안녕~'하고 인사하는 그 마음.


[마취.]
사랑니를 뽑으려 전신 마취를 한적이 있다.
조그마한 방에 들어가 치과의자에 드러누어있기도 잠시
산소 호흡기와 맥박재는 불길한 기계에 손가락을 연결.
의사라는 사람은 내 오른쪽 팔에 바늘을..
아, 이게 마취구나. 하는 순간 잠이..
아니, 이 들었다는 사실 조차 모르게 그렇게..


[죽음]
어쩌면 죽음이 이런기분이 아닐까.
죽었다는 사실 조차 모르게.. 그렇게..사르르...
사르르..


[모래시계]
사형수 최민수가 감옥에서 나와 사형대로 가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알수 없는 두 사람에게 두팔이 끌려가면서 그는 하늘을 본다.
파란 하늘엔 검정새들이 퍼득이며 날아간다..
그가 생각했던것은 2가지 일것이다.
'저렇게 날고있는 새들은 얼마나 좋을까.'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저런것들을 더이상 볼수 없겠지.'


[The End]
마지막 이라는것이 요즘 나를 매우매우 괴롭힌다..

일단 생각이 시작되면, 끝을 알수 없을정도로 빠져버리는..

그리고 결론은 나지 않고



그것은 아쉬움 때문이겠지....


고백
:::::::고백

내일은,



꼭, 내일은

당신께

고백할것입니다.

 

당신은.



나를.

사랑한다고.


감상하기
<사진찍기>
요즘은 사진기술을 배우거나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사람들이 왠만큼 찍어낸다.
그것은 온각각에 인터넷의 연결과 그에 따른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른것이다.
필름을 현상할 필요가 없으니.
내 맘에 들때까지 찍어버리면 되는것이고, 연습하면 되는것이다.
그러니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시간과
사진기술의 향상은 비례한다.

<사진. 그리고 예술작품>
사진. 그림. 조각.
예술작품이다.
시각적 예술작품이라고 하자.
한 유명한 예술인이 하얀바탕에 점하나를 찍었다고 하자.
그러고는 갤러리 한가운데에 멋지게 걸어두었다.
그 화가가 점하나를 어떤 의도에서 찍었는가와는 상관없이
갤러리를 방문한 사람들은
그 화가가 의도한 점하나의 예술성에 대하여.
논한다.

이를테면, 붓으로 떨어뜨린 물감이 완벽한 원에 가깝다던지.
점안에 어떤 희귀한 형상이 보인다던지.
또는 불안정한 작가의 심리상태가 점을 통하여 보인다던지..
하는 것이다.


<예술작품 감상하기>
미안하지만,
예술가는 그러므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점하나를 떨어뜨리는 노력만 하면 된다.
모든 예술작품이 그렇게 만들어진다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작품의 예술성을 비하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계획되지 않고 의도적이지 않은 작품도 멋진 작품이 될수 있으므로.
...
단지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사건과 인간관계에
나의 주관적인 생각을 너무심히 강요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하여야한다.



나는 나는 제우스
>내부와 외부를 경계지을 수 없는 입체
................................................뫼비우스 띠


선을 그어보아요.
띠의 중간쯤을 연필로 그어보아요.
계속 가는거예요.
끝이 보일때까지.
선을 그어요.
끝이 보이나요?
선을 그으세요.
끝이 보이지 않나요?
조바심을 내면 안됩니다.
선을 그립니다.
힘을 주어 그려보세요.
힘차게 그어보세요.

선이 보이기시작할때까지.
끝이 보이기시작할때까지
다른 선을 만날때까지.

그 누군가를 만날때까지..


.
선을 그어요.
당신은 뫼비우스.
나는 나는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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